"연말에 대형·배당주 투자…1월에 중소형주로 갈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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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주식시장에서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 수익률이 우수하지만, 연초에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수익률이 낫다고 25일 조언했다.
그는 "2008년 이후 매년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고 연초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형주 수익률이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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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주식시장에서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 수익률이 우수하지만, 연초에는 중소형주와 코스닥 수익률이 낫다고 25일 조언했다.
올해 배당락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따라서 12월 결산 법인 주주들은 다음 달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정빈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주식을 파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간 차이는 평균 1.16%포인트(p)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배당락으로 인한 주가 하락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 실질 배당수익률은 금융위기 이후 평균 각각 1.16%, 1.17%로 집계됐으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각각 2.48%, 1%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코스피를 추종하는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차익 관점에선 코스닥 수익률이 더 우수할 것"이라며 "배당락 이후 한 달간 코스닥 수익률이 2010년 이후 평균 5.1%로 1월 효과 덕분에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이후 매년 연말에는 대형주와 배당주가 유리했고 연초에는 2020년을 제외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형주 수익률이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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