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전기술,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로 실적 개선 기대”

이인아 기자 2022. 11. 25.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25일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하면서 높아진 주가를 지지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에는 해외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아직 불확실하지만, 2024년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체코 원전과 올해 말 의향서를 받을 계획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신규 국내 신재생에너지 EPC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7만9000원으로 직전 대비 6.8% 상향 조정

KB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25일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하면서 높아진 주가를 지지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에는 해외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한국형 원전 APR1400 건설이 추진되는 퐁트누프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정혜정 연구원은 “한전기술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4730억원, 영업이익은 53.5% 늘어난 28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2.8% 증가한 22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EPC 프로젝트들의 초기 비용 집행이 내년 중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이 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인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가 명시될 예정이며, 오는 2024년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건설 프로젝트 (2~4기 규모예상)는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불확실하지만, 2024년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체코 원전과 올해 말 의향서를 받을 계획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신규 국내 신재생에너지 EPC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