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국내외 신규 원전 수주 모멘텀···목표가 7.9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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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가 2025년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기술의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10월 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건설은 수주가 거의 확실시돼 2025~2026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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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7.4만→7.9만원으로 상향 조정
신한울 3·4기,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등
KB증권은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가 2025년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전기술 목표주가를 기존 7만 4000원에서 7만 9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올려잡았다.
25일 KB증권은 한전기술의 2023년 매출이 전년보다 1.2% 감소한 4730억 원,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28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건설 중인 원전 및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면서 매출이 소폭 축소되지만,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들의 초기 비용 집행은 올해 중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한전기술의 신규 원전 건설 수주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발표 예정인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가 명시되고, 2024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10월 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건설은 수주가 거의 확실시돼 2025~2026년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체코 원전과 올해 말 의향서를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및 국내 신규 신재생에너지 EPC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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