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고려아연, 든든한 우군 확보… 그린수소·배터리 동맹 결성”

오귀환 기자 2022. 11.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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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자사주 교환 및 처분을 통해 전략적·재무적투자자을 확보해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25일 분석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장 종료 이후 보유 자사주 119만5760주(지분율 6.02%) 전량 처분 관련 공시를 발표했다"며 "고려아연이 새로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 배터리소재, 자원순환)에 중장기 원동력을 더해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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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자사주 교환 및 처분을 통해 전략적·재무적투자자을 확보해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7만원을 유지했다.

고려아연 로고.

이태환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장 종료 이후 보유 자사주 119만5760주(지분율 6.02%) 전량 처분 관련 공시를 발표했다”며 “고려아연이 새로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 배터리소재, 자원순환)에 중장기 원동력을 더해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39만1547주와 LG화학 자사주 36만7529주를 교환했다. 이미 두 회사는 전구체 생산을 위해 조인트 벤처(JV) 형태로 한국전구체를 설립해 협력 관계를 형성 중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23만8358주와 한화 자사주 543만6380주도 맞바꿨다.

고려아연은 퓨머(Fumer) 설비 6기 중 1기에 대한 동(구리) 리사이클링 제련설비 개조와 관련해 698억원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동 케파(CAPA) 증설과 함께 생산방식 변경으로 인해 탄소배출량 저감이 가능하고 기대 부가가치 역시 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E-Scrap 재활용 업체 이그니오홀딩스(Igneo Holdings) 잔여 지분 추가 인수를 통해 100% 자회사로 변경했다”며 “이는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 희석을 최소화하고 동 원료 및 이차전지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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