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與지도부와 첫 만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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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양금희 수석대변인,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와 만찬을 한다.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과 현 국민의힘 비대위의 첫 상견례 성격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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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성과·이태원 참사 국조 등 대화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한다.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과 현 국민의힘 비대위의 첫 상견례 성격을 갖는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혼란을 수습하는 데 역할을 한 비대위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주요 현안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10월에는 국민의힘 지도부 및 원외당협위원장과 오찬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전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의 만남을 제안한 지인에게 (야당 대표는)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했다’는 식의 주장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지인에게 그런 건의를 받은 바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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