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신규 원전 수주 전망…투자의견 '매수' 상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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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기존 대비 6.8% 상향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국내 신규 원전 건설 및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프로젝트 등 해외 시장에서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을 반영했다"면서 "향후 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기존 16.2%에서 23.4%로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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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5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기존 대비 6.8% 상향했다. 전날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25.2%로 이를 반영해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높였다.정혜정 연구원은 “국내 신규 원전 건설 및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프로젝트 등 해외 시장에서 신규 원전 수주 전망을 반영했다”면서 “향후 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기존 16.2%에서 23.4%로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한전기술 주가를 견인했던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가시화되면서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높아진 주가를 지지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인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가 명시될 예정이며 이후 공사 재개를 위한 승인절차 이후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건설 프로젝트(2~4기 규모 예상)는 수주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며, 수주 시 오는 2024년 수명이 완료되는 갈탄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한 것인 만큼 2025~2026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오는 2024년 중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체코 원전과 올해 말 의향서를 받을 계획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및 신규 국내 신재생에너지 EPC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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