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던파 페스티벌 D-1 '기대만발'

김영찬 객원기자 2022. 11. 25. 08: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와 스토리, 축제 하이라이트 선물 기대감 UP
- 2022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타이틀 '뉴 던'

넥슨의 대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공식 쇼케이스 '2022 던파 페스티벌'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던파의 미래를 제시하는 축제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유저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021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윤명진 디렉터는 '던파 역사상 가장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유저들의 평가는 좋지않았다. 완전히 새로운 성장 시스템 도입은 과도한 재화 요구량과 이중 이관으로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윤명진 디렉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불편을 겪는 곳은 꼼꼼히 수정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이스핀즈부터 바칼 레이드까지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바칼 레이드 이후로 상승세에 접어든 만큼 던파 페스티벌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다.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다", "다음 레이드 뭐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던파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또 다른 포인트가 있다. 바로 성승헌 캐스터의 참여 유무다. 던파 공식 유튜브 '던파 TV'에서 성 캐스터가 불참한다는 뉘앙스의 영상을 올려 이목이 집중됐다. 오랫동안 던파 페스티벌 진행을 맡아왔기 때문에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한 낚시 이벤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신규 콘텐츠, 앞으로 출시될 콘텐츠

-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관련 디렉터 코멘트
- 제1 사도 카인

던파 페스티벌의 가장 중요한 파트는 던파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발표다. 지나간 콘텐츠를 재정비하면서 유저들에게 적절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RPG장르의 특성상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던파 페스티벌에서 12월 업데이트 예정인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세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업데이트 플랜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고, 바칼 레이드 진입을 도와줄 것이라는 코멘트가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다. 아직 귀걸이, 보조 장비, 마법석 부위의 융합 장비가 없기 때문에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새로운 융합 장비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바칼 레이드에서 창신세기의 진실과 힐더의 목적을 확인했다면,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는 '선계' 관련 스토리가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콘텐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마법사 마이어'의 기억을 들여다보면서 플레이어는 진실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2023년 콘텐츠의 메인을 담당할 레이드 떡밥도 기대 포인트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카인, 힐더, 디레지에, 미카엘라 중에서 카인과 미카엘라가 유력해 보인다. 디레지에는 100레벨 시즌에서 월드 보스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전적이 있다. 힐더는 현재 던파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레이드 콘텐츠로 소모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는 평이다.

 

■ 신규 지역 '선계'와 새로운 직업

- 중국 던파에서 공개된 선계 위치
- 던파 매거진에서 공개된 설계도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선계 비밀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각종 업데이트에 대한 즐거운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던파 매거진에 의하면 루드밀라 스토리와 함께 '세인트 혼'의 숨겨진 기능이 드러난다. 캡틴 루터와 루드밀라가 선계에서부터 타고 온 비공정이 세인트 혼이다. 

설정상으로 선계는 정체불명의 안개가 가로막고 있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허나 세인트 혼의 숨겨진 기능이 정체불명의 안개를 돌파할 수 있는 기능일 것으로 예측된다. 매거진에서 나온 설계도 덕분에 신규 직업을 '궁사'로 유추하는 유저들도 많다. 선계 스토리 시작을 함께 할 루드밀라의 직업이 궁사이기도하고, 설계도에서 활과 관련된 무기들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다섯 번째 전직에 무게를 두는 유저들도 많다. 외전 캐릭터를 포함해서 16개의 직업이 있는 상황에서 신규 직업을 추가하기엔 너무 많다는 의견이다. 작년에 출시된 여 귀검사 '블레이드'와 남 거너 '어썰트' 역시 다섯 번째 전직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다섯 번째 전직 추가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감사 선물

- 2021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기념 선물

던파 페스티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선물이다. 던파는 17년 동안 장수한 게임이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이 신규 또는 복귀 유저들이 기존 유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10레벨 시즌은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해서 장비의 옵션 레벨을 성장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신규 및 복귀 유저와 기존 유저들 사이의 격차가 크다. 보다 실속 있는 선물은 점핑 이벤트와 특정 옵션 레벨 이상의 에픽 장비를 전 부위 지급하는 이벤트다.

처음 게임을 시작해서 110레벨을 달성하면 대략 1만 중반의 명성치를 달성할 수 있다. 최종 콘텐츠인 바칼 레이드의 입장 명성은 4만이다.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성장을 보조해 줄 이벤트가 꼭 필요해 보인다.

이제는 국룰로 자리 잡은 '12강화 8재련 강화권'과 '교환 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지급이 기대된다. 지난 2021 던파 페스티벌과 17주년 감사 선물에 포함됐던 아이템들이다. 이 외에도 플래티넘 엠블렘과 찬란한 엠블렘 세트 등 캐릭터를 세팅하는데 필수인 아이템들 역시 가능성이 있다.

유저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이번엔 어떤 선물을 줄까", "띵진이 형 다 줘", "교환 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가즈아"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2022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티저

presstoc01@gmail.com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