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의 소통방식을 묻다…극단 코끼리만보 'MRS. MRI'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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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코끼리만보가 연극 'MRS. MRI'(미세스 엠알아이)를 오는 25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초연한다.
극단 관계자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 및 타자들과 대면할 수 있는가'를 극장의 방식으로 질문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며 "올해는 봄 '리서치 워크숍', 여름 '창작워크숍'을 거쳐 공동창작으로 'MRS. MRI'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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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코끼리만보가 연극 'MRS. MRI'(미세스 엠알아이)를 오는 25일부터 12월4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초연한다.
'MRS. MRI'는 극장이 말하고 보고 듣는 방식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단 코끼리만보는 2015년부터 진행한 '기억'과 '인식'을 주제로 한 몇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이번 작품을 발전시켜왔다.
작품은 이야기의 맥락을 따라가는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의 순간을 성실하게 바라보고 그것을 극장이라는 공간으로 가져와 낯설게 감각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작품 속에 명확한 주인공이 있지도 않고, 액션과 리액션으로 주고받는 대사나 주제를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우리가 연극을 대하며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을 반문한다.
극단 관계자는 "우리가 '어떻게 우리 자신 및 타자들과 대면할 수 있는가'를 극장의 방식으로 질문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며 "올해는 봄 '리서치 워크숍', 여름 '창작워크숍'을 거쳐 공동창작으로 'MRS. MRI'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단 대표인 손원정이 연출한다. 공동창작으로 참여한 배우 김은정, 문성복, 이승혁, 이영주, 조성현, 최지혜가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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