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재산 265억 신고…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이현수 2022. 11.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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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뉴시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땅을 포함해 총 265억6600만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4명, 승진한 52명, 퇴직한 32명 등 109명입니다.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5명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달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 265억6600만원을 적어냈습니다. 여기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53.30㎡ 땅과 114.90㎡ 땅이 포함됐습니다. 이 대지 가격은 172억원입니다.

김 수석 본인 예금 10억8000만원, 배우자 예금 54억2000만원 등 가족 예금 65억8000만원도 신고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75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여기에는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206.89㎡ 아파트가 포함됐습니다.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은 25억원,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16억6000만원, 설세훈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은 18억7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한편 김 수석 다음으로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170억10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류 실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분양권,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131억8000만원어치 주식 등을 신고했습니다.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는 27억8000만원 규모 부동산, 45억3000만원 규모 예금 등 95억6000만원의 재산을 적어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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