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 격리시설 건설 나서…얼마나 창궐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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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베이징 당국이 시내에 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 건설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차오양구 남쪽의 주거 지역에 임시 격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이 임시 코로나 격리시설 건설에 나선 것은 최근 베이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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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베이징 당국이 시내에 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 건설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차오양구 남쪽의 주거 지역에 임시 격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현재 노동자들이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이 임시 코로나 격리시설 건설에 나선 것은 최근 베이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베이징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648명을 기록, 또 다시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24일, 23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164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의 1436명보다 2000명 이상 많은 것이다.
지난 21일 베이징 일일 확진이 1000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차오양구와 하이톈구에서 코로나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이미 이 두 지구에 부분 봉쇄령을 내렸다. 당국은 사전 허가 없이 주민들이 집을 떠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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