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전망…목표가 '하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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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5일 대덕전자에 대해 4분기 연말 재고조정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감소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유례 없는 수준으로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패키지 기판 업체들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은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실적 하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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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5일 대덕전자에 대해 4분기 연말 재고조정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감소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국내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 눈높이가 낮아지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덕전자의 내년 매출액은 1조4521억원, 영업이익은 25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6% 증가할 전망이다. 대덕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에도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유례 없는 수준으로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패키지 기판 업체들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은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실적 하향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올해 3분기 기준 비메모리 비중이 43%다. 그는 "내년에는 비메모리 비중이 절반을 초과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비중 확대로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낮아진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멀티플을 반영해 대덕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3% 하향조정한다"며 "대덕전자가 다시 비중확대를 노릴 수 있는 시기는 내년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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