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4Q 여객 회복하나 적자 불가피-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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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진에어(272450)에 대해 "4분기 여객 회복에 힘입어 적자폭을 축소할 전망이며 내년 1분기부터는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는 유가 하락, 겨울 성수기를 맞아 진에어의 강점인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지난 달 신종자본증권 620억 발행을 통해 자본 잠식 리스크에서 벗어났으며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경우 부분잠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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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잠식 리스크 벗어나, 상승 여력은 제한적
투자의견 ‘홀드’, 목표가 1만5500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진에어(272450)에 대해 “4분기 여객 회복에 힘입어 적자폭을 축소할 전망이며 내년 1분기부터는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홀드’로 하향하며 목표가는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진에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7.8% 증가한 1745억 원,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적자지속이 이어졌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66억 원을 하회했다. 다른 LCC와 마찬가지로 공급을 크게 늘렸던 7월에 적자 규모가 제일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일본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나 적자폭 축소에 그칠 것이란 흥국증권의 전망이다. 유가와 환율 하락 또한 동사의 영업이익과 영업외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는 유가 하락, 겨울 성수기를 맞아 진에어의 강점인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지난 달 신종자본증권 620억 발행을 통해 자본 잠식 리스크에서 벗어났으며 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경우 부분잠식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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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흥국증권은 진에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하향됐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도 계속해서 지연된다는 점에서 통합LCC 출범도 내년 상반기 내로 힘들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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