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싸움 치열한 한국-우루과이, 21세기 월드컵 첫 진기록 나왔다

차유채 기자 2022. 11.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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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던 한국과 우루과이가 21세기 월드컵 최초 '유효슈팅 0개'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다만 통계업체 옵타는 우루과이가 1개, 한국이 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고 집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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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광호 기자 = 손흥민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2.1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던 한국과 우루과이가 21세기 월드컵 최초 '유효슈팅 0개'라는 이색 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14위 우루과이를 만나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마스크 투혼을 발휘한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부터 노련한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FC), 신성 이강인(레알 마요르카)까지 여러 차례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우루과이도 마찬가지였다.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기지 못한 채 교체됐으며 다윈 누녜스(리버풀 FC)는 회심의 슛이 골대에 맞는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FIFA가 집계한 한국-우루과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 결과 /사진=뉴시스


이날 FIFA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6개, 우루과이는 10개의 슈팅을 각각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확실한 공격 포인트를 잡지 못했고 그 결과 유효 슈팅은 모두 0을 기록했다.

양 팀이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ESPN에 따르면 이는 21세기에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다만 통계업체 옵타는 우루과이가 1개, 한국이 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고 집계한 상황이다.

한편, H조의 포르투갈이 가나를 3대2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승점 1점을 나누어 가진 한국과 우루과이는 나란히 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다음 달 3일 오전 0시에는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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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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