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 첫승, 세르비아 2-0 제압

조용철 2022. 11.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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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끝난 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30)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면서 경쟁자인 히샤를리송(25·토트넘)이었다.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이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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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브라질 (루사일=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브라질 대 세르비아 경기. 브라질 선수와 관중들이 히샤를리송의 멀티골에 환호하고 있다. 2022.11.25 utzza@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히샬리송의 멀티골을 앞세워 첫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끝난 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30)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면서 경쟁자인 히샤를리송(25·토트넘)이었다.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이나 뽑았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Qatar 2022 - Group G - Brazil v Serbia - Lusail Stadium, Lusail, Qatar - November 24, 2022 Brazil's Richarlison scores their second goal REUTERS/Amanda Perobelli TPX IMAGES OF THE DAY /사진=연합뉴스

지난 10월 토트넘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다가 종아리를 다친 뒤 대표팀 출전이 불투명했던 히샤를리송은 브라질의 9번을 달고 출전해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가볍게 툭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11분 뒤 터진 추가 골은 16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나온 득점 가운데 가장 환상적이었다.

비니시우스가 왼쪽에서 일자로 패스를 찔러주자 히샤를리송은 왼발로 볼을 잡아 공중에 띄운 뒤 몸을 한 바퀴 돌리면서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슛으로 세르비아 왼쪽 골문을 흔들었다.

히샤를리송은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5명과 함께 2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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