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이 차 들어 올려

유영규 기자 2022. 11. 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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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가 주변 시민들의 재빠른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을 걷던 A 씨가 마티즈 차에 받혀 차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는 차 오른쪽 앞바퀴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 약 10여 명이 순식간에 모여 차를 들어 올려 A 씨를 빼냈습니다.

구조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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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에 깔린 할머니가 주변 시민들의 재빠른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을 걷던 A 씨가 마티즈 차에 받혀 차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는 차 오른쪽 앞바퀴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주변 시민 약 10여 명이 순식간에 모여 차를 들어 올려 A 씨를 빼냈습니다.

구조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마티즈 운전자 B(72) 씨는 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를 훌쩍 넘긴 0.124%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나이는 70∼80대로 추정된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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