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경찰, 기동대에 특공대 투입

윤솔 2022. 11. 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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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린 어젯밤(24일), 전국 12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린 날.

서울 광화문 광장 곳곳에는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가 설치됐습니다.

그 앞에는 붉은 응원복을 입고 응원 풍선을 든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안돼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과 지자체는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집중했습니다.

서울시는 질서 유지를 위해 형광색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들을 광장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경찰도 광화문 광장에만 경찰관 41명을 비롯해 8개 기동대를 배치했습니다.

여기에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귀가 행렬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경찰은 귀갓길 안전에 신경을 썼습니다.

<임영재 /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많은 인파들이 지하철로 한 번에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출입구 일부를 통제하거나 진입을 제한을 해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뒤풀이가 벌어질 근처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광장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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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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