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오창펑 1.3조원 암호화폐 회복 펀드 조성

박형기 기자 2022. 11. 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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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FTX 사태로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을 구하기 위해 10억 달러(1조3310억) 규모의 '회복 펀드'를 조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오창펑은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회복 펀드 규모를 20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창펑은 그가 한 약속대로 회복 펀드를 공식 출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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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창펑 바이낸스 CEO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FTX 사태로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시장을 구하기 위해 10억 달러(1조3310억) 규모의 ‘회복 펀드’를 조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오창펑은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회복 펀드 규모를 20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의 파산으로 인한 폭포수 효과를 막기 위해 ‘회복 펀드’(recovery fund)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사항을 곧 발표할 것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바이낸스 랩에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자오창펑은 그가 한 약속대로 회복 펀드를 공식 출범한 것이다.

그는 "회복 펀드를 이용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암호화폐 업체를 지원, 암호화폐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복 펀드가 암호화폐계가 도미노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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