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드, 엔진 화재 위험으로 전 세계서 63만4000대 리콜 결정

김정률 기자 2022. 11. 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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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는 24일(현지시간) 엔진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63만4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 4월에도 이번 리콜과 같은 이유인 연료 인젝터 파손으로 엔진 화재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약 52만대, 다른 국가에서 약 11만4000대다.

포드는 엔진 화재 위험성이 낮기 때문에 이번 리콜 조치로 차량을 운행 중단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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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도 리콜 했지만 같은 문제로 다시 발생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24일(현지시간) 엔진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63만4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2022.11.2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는 24일(현지시간) 엔진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63만4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0~2023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 1.5리터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포드는 지난 4월에도 이번 리콜과 같은 이유인 연료 인젝터 파손으로 엔진 화재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는 이전 리콜로 수리받은 차량도 새로운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가 발견될 시 경고등이 들어오도록 조치하고, 수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약 52만대, 다른 국가에서 약 11만4000대다. 포드는 엔진 화재 위험성이 낮기 때문에 이번 리콜 조치로 차량을 운행 중단하지 말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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