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조규성, 전 세계 여심 훔쳤다...트위터에 때 아닌 'KOREA 9' 열풍

유지선 기자 2022. 1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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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밤 10시(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조규성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뒤, 트위터에 'KOREA NO.9'라는 키워드가 쏟아졌다.

'한국 선수 9번이 도대체 누구냐'며 많은 축구 팬들이 조규성을 찾아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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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Who is Korea's number 9?"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밤 10(한국 시각)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1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와 경기 내내 팽팽하게 승부했으나, 아쉽게도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종료된 후, 트위터에는 때 아닌 'KOREA 9' 열풍이 불어 닥쳤다.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조규성을 지칭하는 키워드였다.

조규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 있던 조규성은 후반 29분이 돼서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된 것. 조규성은 볼 터치가 11회에 그치며 많은 기회를 얻진 못했다. 그러나 임팩트는 누구보다 강렬했다.

조규성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뒤, 트위터에 'KOREA NO.9'라는 키워드가 쏟아졌다. '한국 선수 9번이 도대체 누구냐'며 많은 축구 팬들이 조규성을 찾아 나선 것이다. 조규성은 축구 실력은 물론이며 훈훈한 외모까지 갖춰 K리그에서도 여성 팬이 많은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전을 계기로 전 세계 여심까지 훔쳤다.

조규성의 개인 SNS 팔로워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5만 명에 불과했던 팔로워 수가 25일 오전 5시 기준, 17만 명까지 늘어났다. 심지어 게시물 댓글에는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의 댓글이 쏟아졌다. 전 세계 여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조규성, 여기에 골 사냥까지 성공한다면 'KOREA 9' 열풍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수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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