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제기구·기업, 손잡고 철새보호 활동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등 지역 4개사가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 세계 150번째 국제철새도시로 등재된 울산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S-OIL, 대한유화, 경동도시가스 등 지역 4개사가 프로그램 참여 인증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전반의 이동성 물새와 그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2006년 11월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EAAFP 기업챔피언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 세계 150번째 국제철새도시로 등재된 울산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참여기업별 보호철새 1종을 정하고, 그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 S-OIL은 천연기념물인 원앙, 경동도시가스와 대한유화는 울산시 보호종인 해오라기와 중대백로를 각각 보호종으로 정했다.
참여기업들은 철새 보호를 위해 철새와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삽화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용품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철새 보전의 메시지를 알기 쉽게 전한다.
또 철새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와 서식지 환경보전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5월 국제기구와 전문가, 기업, EAAFP 등재 도시 등이 참여하는 울산 국제철새학술토론회를 열어 국내외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철새도시로서의 위상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톱 유부남 배우와 내연관계, 낙태도 했다"…유명변호사에 상담 '반전'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48㎏·25인치' 박나래, 날렵해진 V라인
- 대학교 2학년 김지호 딸 최초 공개 "너무 예쁘다" 환호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