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대학에서 글로벌시장까지… 이통3사 메타버스 격돌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국내 출시 약 1년4개월 만이다. 'The New Way of Socializing'(소셜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된 '메타버스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효과적인 진출을 위해 중동 이앤(e&), 동남아 싱텔(Singtel) 등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지역을 타깃으로 한 특화 기능을 개발하고 현지 인기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대학·브랜드 등과도 제휴해 글로벌 MZ를 겨냥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8일에는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기술·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도 선보인다. 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은 해외 K팝 팬층을 타깃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된다.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
━
지니버스는 올해 사내 직원 대상으로 사용자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 2023년 1월 중 일반 고객 대상으로 오픈 베타를 진행한 후 상용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니버스가 향후 KT의 1300만 유료 방송 가입자를 바탕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연결해주는 '홈 메타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메타라운지의 올해 내 정식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회의·교육·세미나·콘퍼런스 등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참여자들이 자료를 편리하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해 B2B·B2C 고객 대상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지난 4월 숙명여자대학교에 국내 최초의 대학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청주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프'는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대학 특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하고 있다"며 "대학 성격에 맞는 맞춤형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히려 좋아'… 아르헨 축구팬, 당첨금 얼마길래?
☞ "연예인 그만두고 싶었다"… 이승기 과거 발언?
☞ 러시아女, 강남 성형외과서 수술 후 사망… 이유는?
☞ "여보♥"… 기안84 '깜짝 결혼식' 올렸다고?
☞ "시의원 출마, 상의 없이"… 이선희, 심상찮았다?
☞ "이혼하고 더 행복해"… '싱글맘' 김현숙 근황 보니?
☞ '5년간 1억여원 횡령'… 마을회 대표, 징역 10개월
☞ "메시가 졌다구요?"… 충격받은 '임메시' 임영웅
☞ "누가 낳으래?"… 우는 아이 부모에 폭언한 40대, 결국
☞ "3년 만에 혐의 벗었다"… 김건모, 명예 되찾을까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히려 좋아'… 사우디 승리에 베팅한 아르헨 축구팬, 당첨금은? - 머니S
- "연예인 그만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이승기 과거 발언 보니? - 머니S
- 러시아女, 강남 성형외과서 안면거상 수술 후 사망… 경찰 조사 - 머니S
- "여보♥"… 기안84 '깜짝 결혼식' 올렸다고? - 머니S
- "시의원 출마, 상의 없이"… '이승기 스승' 이선희 발언, 심상치 않았다? - 머니S
- "이혼하고 더 행복해"… '싱글맘' 김현숙 근황 보니? - 머니S
- '5년 동안 무려 1억여원 횡령'… 마을회 대표, 징역 10개월 - 머니S
- "메시가 졌다구요?"… '임메시' 임영웅도 응원했는데 '충격' - 머니S
- "누가 낳으래?"… 비행기서 우는 아이 부모에 폭언한 40대, 집유 - 머니S
- "3년 만에 혐의 벗었다"… 김건모, 명예 되찾을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