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복귀' 양의지, "애정 잊지않겠다" NC 팬 향한 '손편지' 공개

박연준 2022. 11.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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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한 양의지가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이어 "그리고 그동안 입었던 유니폼이 아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섰을 때 보내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함성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창원 팬 분들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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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한 양의지가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양의지는 지난 22일 두산과 최대 6년 1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는 24일 개인 SNS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창원에서 정말 많은 추억들이 있었다. 홈 개막전, 새로운 야구장에서 팬 분들을 처음 만날 때 너무나 설레고 여러분들의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동안 입었던 유니폼이 아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섰을 때 보내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함성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창원 팬 분들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의지는 NC의 구단 창단 첫 우승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2020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집행검을 들었던 기억은제 야구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중 하나"라며 "처음 왔을 때 팬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우승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우승 역시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직원 분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그리고 저를 창원으로불러주신 김택진 구단주님 너무나 감사드린다. 정말 구단주님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했을것이다. 끝까지 같이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저를 영입해주신 전 황순현 대표님, 김종문 단장님, 이동욱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진만 대표님과 임선남 단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ㅣ두산 베어스

끝으로 양의지는 "NC 다이노스 모든 분들과 창원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저희 가족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주신 것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양의지의 손편지 사진=양의지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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