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년간 72개국 공무원 2688명에 도시정책 '노하우' 전수

박동해 기자 2022. 11.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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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5일 오후 2시 시인재개발원에서 '국제연수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엔 17개국의 국내외 전문가, 국제연수 수료생,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지역분원 대표단,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현장과 화상회의로 참석,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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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수 전문가 포럼' 개최… 성과 및 발전방향 논의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25일 오후 2시 시인재개발원에서 '국제연수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2 국제연수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엔 17개국의 국내외 전문가, 국제연수 수료생,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지역분원 대표단,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현장과 화상회의로 참석,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174회에 걸쳐 72개국 282개 도시 2688명의 외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우수정책, 도시문제 해결 노하우를 전수하는 국제연수를 진행해왔다.

참여자 중 65%(1751명)은 스마트도시 및 전자정부, 도시교통, 도시계획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연수했다.

특히 전체 연수생의 30%(800여명)은 해당국과 도시에서 도시정책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과장급 이상 중간관리자 또는 결정권이 있는 시장·시의원 등 고위관리자였다.

인재개발원은 2014년부턴 세계대도시협회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연수 참가 도시를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다.

개발원은 2015년부턴 외국 공무원이 국제연수를 통해 전수한 서울의 도시정책과 노하우를 각 도시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연수 포럼을 운영해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포럼을 통해 국제연수원의 새 미래비전인 '세계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도시정책 허브기관으로의 도약'을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 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원목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인재원의 국제연수 프로그램이 세계도시의 상생발전에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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