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는 '친정팀'…양의지-이태양, 연어처럼 집으로 돌아간 FA들 [SC 포커스]

이승준 2022. 11. 2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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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처럼 익숙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중 무려 9명이 팀을 옮겼다.

이들 중 옛 친정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있다.

돈보다 소중한 친정팀, 자신을 아껴주는 옛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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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와 이태양이 전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집처럼 익숙한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FA 시장에서 이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총 21명의 FA 중 계약한 선수가 11명. 그중 무려 9명이 팀을 옮겼다.

이들 중 옛 친정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있다. 바로 양의지(35)와 이태양(32)이다.

양의지는 지난 22일 최대 6년 152억원에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 NC 다이노스로 떠난지 4년 만의 복귀다.

두산과 NC, 한화 이글스가 양의지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복수의 팀이 비슷한 조건을 제시했지만 양의지의 선택은 두산이었다. 프로에서 시작했던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겠다는 마음이 컸다. 한국시리즈 우승 두 차례(2015, 2016)를 이뤄낸 두산 왕조의 중심다운 선택이다.

2020년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떠났던 이태양은 4년 총액 25억원 계약으로 한화에 돌아왔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36순위)로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0년 동안 활약했고, 트레이드 당시 눈물을 쏟았을 만큼 애정이 크고 익숙한 팀이다.

이번 FA시장에서 이태양의 인기는 대단했다. 한화보다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팀도 있었다. 이태양의 시선은 한화를 향했다.

돈보다 가족을 우선했다. SSG 시절 이태양은 대전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인천에서 홀로 생활했다. 이제 한화로 가면서 가족들과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연어가 태어났던 강을 떠나 바다로 나가서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돈보다 소중한 친정팀, 자신을 아껴주는 옛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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