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정원’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서지민 입력 2022. 11. 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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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담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에선 27일까지 전국 민가 정원의 사진·영상을 전시한 '한국 민가, 정원의 발견'이 열린다.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은 한국 정원의 시대별 변화를 기록하려고 2020년 1월부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100개 가까이 되는 민가 정원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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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경궁서 27일까지
가상현실 체험도 볼거리
 

1918년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지어진 조해영 가옥의 사랑채. 궁궐건축 요소가 반영된 이 가옥은 전통 한옥의 변천과정도 엿볼 수 있다.


꽃과 나무, 담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에선 27일까지 전국 민가 정원의 사진·영상을 전시한 ‘한국 민가, 정원의 발견’이 열린다. 민가 정원이란 궁궐·관아 등 공공 건축물이 아닌 백성의 집과 같은 사적 건축물에 있는 정원을 말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시에는 ▲전북 익산 조해영 가옥 ▲충북 영동 김참판 댁 ▲충남 논산 명재고택 ▲경남 함양 일두고택 등 아름답기로 익히 잘 알려진 민가 정원 사진이 공개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제작한 ‘자연을 품은 한국의 전통 정원’ 영상과 가상현실(VR) 체험도 볼거리 가운데 하나다. 가상현실 체험은 민가 정원에 직접 방문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은 한국 정원의 시대별 변화를 기록하려고 2020년 1월부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100개 가까이 되는 민가 정원을 조사했다. 이들은 현장 조사를 하며 사진을 찍고 3D 스캔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때 모은 자료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는 창경궁 입장료 1000원만 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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