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한국전 POTM’ 발베르데, “골대 맞는 거 보고 실망했다”

정지훈 기자 입력 2022. 11. 2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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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이 남았지만, 발베르데는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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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알 라이얀)]


한국전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승점 1점을 따내면서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양 팀 모두 아쉬운 결과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고, 우루과이는 두 번의 골대 강타로 인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우루과이의 입장에서는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만큼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을 쉽게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경기 후 발베르데 역시 “슈팅을 할 때마다 골이 잘 들어가라고 생각했다. 골대를 맞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 결국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전진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발베르데는 한국 미드필더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런 이유로 경기를 잘 풀지 못했고, 후바 막판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장면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는 “미드필드에서 공을 통제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때로는 마킹을 당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 기회를 백번 활용하고자 했다. 우리도 사람이기에 최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마킹을 해도 그래도 구멍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우리가 첫 경기였다. 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다시 모니터하고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는지 보겠다. 90분간 잘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베르데는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전 한국이 굉장히 잘했다. 전반전에 볼을 뺏어오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우리가 수비나 공격에서 양쪽이 다 어려웠다. 하지만 후반전부터는 좀 더 우리가 콤비네이션이나 기본적인 플레이가 더 잘됐다. 미드필더들은 볼을 앞쪽으로 가지고 오면서 길게 좀 빼는 노력을 많이 했다. 거의 후반 마지막에 우리가 우리의 흐름대로 많이 가져왔다. 마지막에는 거의 우리의 흐름대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로 끝났다”라며 전반적인 경기를 평가했다.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이 남았지만, 발베르데는 경기 최우수 선수를 받았다. 최근 소속팀, 대표팀에서 모두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발베르데가 월드컵 첫 무대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발베르데는 “꿈이 실현된 것 같다. 가족에게 감사한다. 많은 도움을 주신 우리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험이었다. 신체적으로 기분이 좋다. 굉장히 좋은 상태로 경기를 마쳤다. 저와 함께 풀타임으로 다 뛴 동료들에게 축하하고 싶다”라고 기뻐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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