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유격수 다 되는 김상수, '심우준 입대' kt 최선의 선택

고유라 기자 입력 2022. 11. 25.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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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빈 내야 자리를 FA로 메웠다.

kt는 24일 내야수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김상수는 유격수로 47경기, 2루수로 25경기를 출장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중고참으로서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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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FA 계약을 한 김상수 ⓒkt위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t 위즈가 내야수 심우준의 입대로 빈 내야 자리를 FA로 메웠다.

kt는 24일 내야수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9년 삼성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한 김상수는 2019년 3년 18억 원에 삼성과 첫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으나 2번째 FA에서는 새 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택했다.

kt로서는 올 겨울 큰 숙제를 하나 풀었다. kt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던 심우준은 상무 1차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군 출장 경력이 많은 만큼 최종합격이 유력하다. 심우준이 빠질 경우 당장 내년 주전 유격수가 사라진다. 올해 심우준 다음으로 유격수로 많이 뛴 신본기도 FA라 앞일을 장담할 수 없었다.

김상수는 삼성에서 계속 유격수로 뛰었다. 2011~2014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우승 유격수'다. 2019년 해외파 이학주가 삼성에 입단한 뒤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으나 올해는 이재현이 손가락 골절이 이탈하면서 다시 유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올해 김상수는 유격수로 47경기, 2루수로 25경기를 출장했다. 시즌 초반 부진, 장요근 부상 등으로 7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후반기 돼서는 52경기 타율 0.290으로 컨디션을 회복했다. kt로서는 내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김상수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만약 김상수가 풀타임 유격수로 부담을 느낀다면 중간중간 2루수를 맡길 수도 있다. kt는 올해 오윤석과 박경수가 2루를 나눠 봤는데 둘 다 만족할 만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년 후 심우준이 전역하고 나면 김상수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중고참으로서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우승 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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