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도 뛰어넘은 유일무이한 기록…호날두, 역시 축구적으로는 'GOAT'

강동훈 입력 2022. 11. 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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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월드컵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호날두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월드컵 역대 최초로 5개 대회에서 각각 최소 1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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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월드컵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2006·2010·2014·2018·2022)에서 각각 최소 1골 이상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이는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부터 호날두는 박스 안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으나 제대로 된 유효슈팅을 만들진 못했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일대일 찬스를 잡는 듯했지만, 퍼스트 터치 실수로 허무하게 날렸다. 이후로도 문전 앞에서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후반전에 기어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박스 안 볼 경합 과정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월드컵 역대 최초로 5개 대회에서 각각 최소 1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됐다. 종전까지 호날두는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와 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4번의 월드컵 무대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었는데, 이들 위로 올라선 것이다.

기쁨을 표현하고자 호날두는 득점 후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더니 전매특허 셀레브레이션으로 알려진 호우!를 외쳤다. 이후 동료들과 얼싸안으면서 즐겼고, 후반 43분경에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에릭 텐 하흐(네덜란드) 감독 등을 저격하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그는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해지했다. 이에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월드컵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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