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65] 유머의 위력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2022. 11. 25. 03:02
“유머는 개그가 아니다
유머는 최강의 무기다”
모든 생물 중에서 인간만이 웃는다. 한국의 각계 리더들에게 가장 결핍된 인자가 바로 유머 센스다. 유머(Humor)는 단 한마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커다란 위력이 있다. 여기엔 순발력, 타이밍, 언어지능의 3박자가 필요하다. 많은 이가 유머를 개그와 혼동해서 마치 남을 웃기는 기술쯤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유머는 최고급 커뮤니케이션 스킬이자 우리 삶의 ‘멋’을 만드는 핵심 코드다. 다만 유머는 배울 순 있으나 가르칠 순 없다. “인간에겐 참을 수 없는 모욕이 두 가지 있다. 유머가 없다는 말과 고생을 모른다는 말이다.” 미국 소설가 싱클레어 루이스의 말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관위, 현수막에 ‘내란공범’은 OK…’이재명 안 된다’는 NO
- 독일서 차량 돌진, 70명 사상…용의자는 사우디 난민 출신 의사
- 전·현직 정보사령관과 ‘햄버거 계엄 모의’...예비역 대령 구속
- ‘검사 탄핵’ 해놓고 재판 ‘노 쇼’한 국회…뒤늦게 대리인 선임
- “너무 싸게 팔아 망했다” 아디다스에 밀린 나이키, 가격 올리나
- 24년 독재 쫓겨난 시리아의 알-아사드, 마지막 순간 장남과 돈만 챙겼다
- 검찰, 박상우 국토부장관 조사...계엄 해제 국무회의 참석
- 공주서 고속도로 달리던 탱크로리, 가드레일 추돌...기름 1만L 유출
- “이제 나는 괜찮아, 다른 사람 챙겨줘” 쪽방촌 할머니가 남긴 비닐봉지
- 구찌,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작한 경복궁 교태전 벽화 한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