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삼수생 김진수 "첫 월드컵 소감, 어떻게 표현할지…"

알라얀(카타르)=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입력 2022. 11. 2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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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30·전북 현대)가 삼수 끝에 맞이한 첫 월드컵에 대해 벅찬 감동을 전했다.

김진수는 24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김진수는 경기 후 첫 월드컵 소감에 대해 "어떻게 표현할지, 어떤 표현을 할지 모르겠다. 오래 기다린 시간이었다"면서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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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를 수비하는 김진수. 연합뉴스


김진수(30·전북 현대)가 삼수 끝에 맞이한 첫 월드컵에 대해 벅찬 감동을 전했다.

김진수는 24일 오후 4시(현지 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엔트리에 뽑히고도 몸 상태가 걱정 됐지만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김진수는 왼쪽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했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대회 때 부상으로 낙마한 김진수의 생애 첫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김진수는 경기 후 첫 월드컵 소감에 대해 "어떻게 표현할지, 어떤 표현을 할지 모르겠다. 오래 기다린 시간이었다"면서 입을 뗐다. 그는 "경기가 끝나니 월드컵을 뛰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잘했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친구들, 선후배 모두가 힘을 합쳐서 가능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아내가 없었다면 내가 못 이겨 냈을 것"이라면서 어떻게든 자신을 월드컵에 나가게 해주려고 노력한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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