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광화문] "위험하다는 느낌 없었어요"...늘어난 경찰 인력, 거리 응원 완벽 통제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11. 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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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통제 속에서 질서 있는 응원전이 이어졌다.

당초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거리응원을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17일 붉은악마는 서울시에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관중으로 거리 응원전을 즐긴 임상현 씨는 "확실히 경호 인력이 많고 구역이 많이 나눠져 있어서 잘 통제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찰 병력도 늘어난 게 눈에 띄었다. 함께 한 모두가 불편하다거나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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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광화문)] 확실한 통제 속에서 질서 있는 응원전이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확정 소식을 전했다. 당초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거리응원을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지난 10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를 이유로 거리응원 개최를 취소했다.

붉은악마는 다시 개최를 추진했다. 17일 붉은악마는 서울시에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국 승인이 됐고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계속 추진되던 거리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응원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경찰, 소방 당국은 이전보다 많은 인원을 배치했다. 24일 우루과이전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당국의 통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광화문 광장 곳곳에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지하철 개찰구를 시작으로 지하철 입구, 횡단보도, 각 섹터별 입구와 도로에 서서 시민들을 안내했다. 경호 인력도 같이 있었고 서울시 관계자들도 모여 같이 통제를 했다. 통행로엔 서서 사진을 찍지도 못하게 했다. 무조건 우측 통행으로 지나가야 했다. 잠깐이라도 멈추면 경찰 혹은 경호 인력이 다가와 "앞으로 가세요"라고 말했다.

병목 현상을 막기 위한 행동이었다. 덕분에 원활히 사람들이 오갈 수 있었다. 모여서 사고가 나는 상황이 확실히 방지가 됐다. 각 섹터에서도 입구를 정해 지켰다. 일정 이상 인원이 들어오면 출입 자체를 막았다. 화장실 등 오고 가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네임펜으로 손에 표식을 남겼다. 조금이라도 인원이 는 것 같으면 통제 라인을 뒤로 당겨서 섹터 자체를 넓혔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쾌적하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올 땐 아예 도로 2차선을 넓혀 사람들을 더 분산했다. 앞으로 옮기는 상황이 되면 경찰 인력이 모여 시민들이 차례로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기가 0-0으로 끝난 후에도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내리막길 지하철 출입구는 모두 차단했고 계단으로 서서히 내려갈 수 있는 출입구만 열었다. 그 마저도 다수의 경찰 인력이 통솔했다.

곳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시끄러운 응원 소리 속에 소통이 되지 않으며 약간의 혼선이 빚어질 때도 있었지만 시민, 당국이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해 질서가 유지했다. 단상에서 알아야할 사항, 현재 지하철과 버스 상황을 자세히 안내하던 MC 역할도 컸다.

관중으로 거리 응원전을 즐긴 임상현 씨는 "확실히 경호 인력이 많고 구역이 많이 나눠져 있어서 잘 통제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찰 병력도 늘어난 게 눈에 띄었다. 함께 한 모두가 불편하다거나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다가오는 가나, 포르투갈전 이와 같이 잘 준비하고 시민들이 잘 따라준다면 큰 문제없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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