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나상호, 크로스 시도 전체 1위…패스 성공률은 최하위권

입력 2022. 11. 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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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한 나상호가 상대 공격진영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를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볼점유율 37대 47로 밀린 가운데 유효슈팅 없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양팀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가장 많은 볼을 받은 선수는 나상호였다. 나상호는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진 사이에서 20차례 볼을 받아 양팀 공격진 중 가장 많이 볼을 배급 받은 선수로 나타났다. 또한 6번의 크로스를 시도해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나상호는 상대 진영에서의 공격 기회를 가장 많이 얻은 선수였지만 마무리 능력은 떨어졌다. 6차례 시도한 크로스는 대부분 상대 수비에 맞거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하는 등 부정확했다. 나상호는 패스성공률 72%를 기록해 70%를 기록한 황인범에 이어 필드 플레이어 중 한국 선수 중 두번째로 낮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이동거리를 기록한 선수는 11.83km를 뛴 황인범이었다. 또한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79번의 패스를 선보이며 중원 장악력을 보여줬다. 스프린트가 가장 많았던 선수는 66차례를 기록한 우루과이의 공격수 펠리스트리였고 후반 44분 골포스트를 강타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인 발베르데는 이날 경기에서 3차례 슈팅을 시도해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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