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경기직후 한숨…"한국, 전반에 압박 힘들었다"

송지훈 입력 2022. 11. 25. 01:29 수정 2022. 11. 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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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 AFP=연합뉴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사령탑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인정했다. 특히나 전반 초반에 한국을 압박해 경기 흐름을 장악하지 못 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1차전 직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반 20분간 한국이 매우 잘했다. 공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데 어려움이 컸다”면서 “후반 들어 조금 더 흐름을 장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경기 중 지시하는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 AP=연합뉴스


이날 양 팀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추후 가나(아프리카), 포르투갈(유럽) 등과의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공격지향적 전술을 즐겨 구사하는 알론소 감독은 “우리 팀 선발 라인업은 공격적인 선수들로 꾸렸다. 누녜스(리버풀)나 수아레스(나시오날)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수비수들도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라면서 “그럼에도 전반에는 한국을 압박하기 힘들었다. 하프타임에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에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우루과이 공격수 카바니(가운데)가 정우영과 경합하고 있다. 뉴스1


이어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기 때문에) 16강 진출 여부는 조별리그를 끝까지 치러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이번 결과가 (16강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대해 낙관론을 폈다.

재활 중인 주축 수비수 아라우호(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여러 가지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선수 상황과 향후 대처 방법에 대해 합의를 이룬 상태”라고 했다.

알라이얀(카타르)=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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