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INT] '벤투 의심 삭제' 빌드업 축구가 된다...우루과이전 최대 수확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11. 25. 01:01 수정 2022. 11. 25. 0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에서 우리의 축구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매번 벤투호에 가졌던 의문은 이러한 축구를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가였다.

우루과이전이 4년 동안 사라지지 않았던 의구심을 없애준 경기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의 축구를 했다. 2002년 이후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매번 벤투호에 가졌던 의문은 이러한 축구를 월드컵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가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원정도 어려웠기 때문에 벤투호는 강팀을 만나도 매번 홈에서만 경기를 치렀다. 좋은 경기력이 나와도 알 수 없는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이 4년 동안 사라지지 않았던 의구심을 없애준 경기였다. 디에고 고딘과 페데리코발베르데의 골대 강타 등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했다. 결과론적이지만 황의조가 절호의 기회만 살렸어도 우리가 더 지배할 수 있는 경기를 했을 것이다.

특히 전반전은 한국이 우루과이보다 더 잘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버티고 있는 중원은 한국에 크게 위협적이지도 않았다.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은 다윈 누녜스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완벽히 제압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도 "전반 20분 동안 한국은 잘해서 볼을 빼앗기도 어려웠다. 전반 20분 동안에는 한국에 압박하기도 어려웠다"며 전반전 경기력을 극찬했다.

4년 동안 빌드업 축구로 비판을 받아왔던 벤투 감독도 만족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가 훈련했던 대로 경기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런 순간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이 스타일이 위험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상대 팀과 선수에 따라서 경기력을 맞춰야 한다. 오늘은 이러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며 경기력을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