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미래엔 나도…" 인천 꿈나무들도 '파이팅'

박아론 기자 2022. 11. 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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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상대지만, (미래에 내가 뛸 팀이라고 생각하니)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해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10시 인천에선 응원전이 지역별로 잇따라 진행됐다.

또 조수민씨(22·여)는 "친구와 함께 집에 있다가 축구 경기가 바로 집 앞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뛰쳐 나왔다"며 "솔직히 선수들 한 명 한 명은 모르지만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며 응원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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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축구전용경기장·송도컨벤시아 등 곳곳서 '환호'
24일 오후 10시 인천시 중구 소재 축구전용경기장에서 1200여 명(붉은악마 인천지회 측 추산)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2022.11.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강한 상대지만, (미래에 내가 뛸 팀이라고 생각하니)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해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10시 인천에선 응원전이 지역별로 잇따라 진행됐다.

이날 인천 중구 소재 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된 행사장엣 16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또 송도 컨벤시아 2층 그랜드 볼룸에 마련된 응원전 자리에도 1000여명이 일찌감치 사전예약을 마치는 등 2002년의 영광 재연을 기대하는 시민들 발걸음이 어졌다.

최윤빈군(8)은 "축구선수가 꿈이어서 유소년 축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민국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데) 현장에서 꼭 응원을 하고 싶어 누나와 아빠와 응원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 조수민씨(22·여)는 "친구와 함께 집에 있다가 축구 경기가 바로 집 앞 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뛰쳐 나왔다"며 "솔직히 선수들 한 명 한 명은 모르지만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며 응원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축구전용경기장과 송도컨벤시아엔 이번 경기를 응원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그러나 다소 늦은 시간대에 먼 거리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은 인근 주점 등에서 소모임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선전을 염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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