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투혼…벤투호, 우루과이와 무승부

조성흠 2022. 11. 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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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고, 골대 운도 따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흠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벤투호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중원 싸움을 통해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발베르데, 벤탄쿠르의 2선을 봉쇄했고

롱킥에 이은 측면 돌파로 우루과이를 흔들었습니다.

전반 양팀은 서로 결정적인 기회를 한 번씩 허용했습니다.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김문환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습니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8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고딘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전 역시 뜨거웠습니다.

후반 11분 집중 견제를 받던 손흥민은 카세레스로부터 양말을 찢을 정도로 강한 태클을 받기도 했습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후반 28분 벤투 감독은 조규성과 손준호, 이강인을 투입했고,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후반 44분 발베르데가 날린 중거리슛이 다시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고,

1분 뒤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찬 손흥민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7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에도 양팀은 '0'의 균형은 깨지 못했습니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의 부상 투혼과 함께 골대 운까지 따라줬던 우리나라.

오는 28일 밤 10시 가나와 2차전에서 대회 첫 승리를 노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벤투호 #우루과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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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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