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최대한 신경 안 써"…이강인 "월드컵 데뷔 설렜다"

채태병 기자 입력 2022. 11. 25. 00:41 수정 2022. 11. 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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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막내 이강인(마요르카)이 가나와의 다음 경기를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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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무승부' 우루과이전 후 인터뷰, 가나전 기대감↑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vs우루과이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고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막내 이강인(마요르카)이 가나와의 다음 경기를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접전을 펼쳐 0대 0 무승부(승점 1점)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당한 강팀인 우루과이와 경쟁할 수 있고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좋았다"며 "경기에서 비겨 아쉬움도 많지만, 앞으로 2경기가 있어 더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안와골절 수술받은 부위에 대해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고 했다. 다치고 나서 3주 만에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동료)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잘 치른 것 같다"고 말했다.

16강 전망에 대해 "16강 얘기하긴 아직 이르다. 남은 2경기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쏟아낼 생각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특히 "저희가 (H조에서) 가나를 최약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가나는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팀이다. 그런 부분을 잘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거리 응원해 주신 분들, TV로 응원해 주신 팬들 모두 감사하다"며 "아쉬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팀의 주장으로 가진 것 모두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만 열심히 응원해 달라. 감사하다"고 전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표팀 막내로, 후반 교체투입된 이강인도 인터뷰를 통해 가나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팀이) 너무 좋은 경기력을 보여 무승부란 결과가 조금 아쉽다"라며 "다음 경기 잘 준비해 더 나은 결과를 보이겠다"고 했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에게 (우루과이전) 출전과 관련해 따로 들은 얘기는 없다"며 "(월드컵 전) 대표팀 경기에 못 뛸 때 기회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왔을 때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월드컵 데뷔 무대였는데 떨리지 않고 설렜다. 경기에 투입되면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가나도 월드컵에 나온 팀이니 좋은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으나 이번 경기처럼 준비해 원팀(One Team)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 준비하겠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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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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