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위… 한동훈 범여권 선두

이세훈 2022. 11. 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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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여권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색이 강한 강릉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 각각 28.6%·26.1%를 기록, 도내 지역 중 가장 낮은 격차(2.5%p)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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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강원도민 여론조사
지역별 지지 모두 이재명 앞서
보수 성향 강릉 격차 가장 적어
한동훈 60대 이상서 높은 지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여권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9.4%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다.

한동훈 장관은 16.7%로 집계, 여권 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2%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춘천연고인 한 장관은 여권후보가 분산돼 있음에도 불구, 도내에서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9.0%, 민주당 이낙연 전 국회의원이 6.1%,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이 4.8%,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4.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모두 앞섰다.

이 대표는 원주 지역에서 35.4%의 지지를 받아 한동훈 장관(15.9%)을 19.5%p차로 앞섰다. 오세훈 시장은 9.8%를 기록했다. 보수색이 강한 강릉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 각각 28.6%·26.1%를 기록, 도내 지역 중 가장 낮은 격차(2.5%p)를 보였다. 오 시장은 14.2%를 기록했다. 춘천권에서는 이 대표가 29.8%, 한 장관이 12.7%, 오 시장은 10.6%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연령층은 43.5%로 집계된 40대였고, 뒤를 이어 30대·50대·20대에서 각각 33.8%·33.5%·27.1%의 지지를 얻었다. 한동훈 장관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21.0%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69.3%가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고, 이낙연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7.6%·4.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전 장관이 3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20.2%·16.6%로 집계, 그 뒤를 이었다. 이세훈


■어떻게 조사했나=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8~19일 이틀간 강원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전체 9만 2236명의 통화 시도해 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5.9%),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4.1%)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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