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전력' 발베르데, 이강인 앞 주먹 휘두르기… 한국 또 무시?[월드컵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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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전력이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뜬금없이 주먹을 쥐며 이강인을 도발했다.
한국은 이강인의 탈압박과 창조적인 패스를 통해 역습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자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막기 시작했다.
이러한 전력이 있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향해 화를 내니 한국인들을 다시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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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인종차별 전력이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뜬금없이 주먹을 쥐며 이강인을 도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자 벤투 감독은 후반 30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들어오자마자 한국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32분 조규성에게 정교한 패스를 넣어주며 기회를 제공해 조규성의 슈팅을 이끌었고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들어가는 조규성에게 또 한번 패스를 건넸다.
당시 이강인 앞에는 수비수 2명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이강인은 환상적인 턴 동작으로 탈압박 기술을 선보인 뒤, 수비수 사이로 정확한 패스를 넣었다. 한국은 이강인의 탈압박과 창조적인 패스를 통해 역습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자 우루과이의 핵심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막기 시작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공을 잡자 강력한 태클로 이강인의 드리블을 저지했다.
그런데 갑자기 발베르데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주먹을 휘두르며 너무 크게 포효하더니, 이강인을 아래로 쳐다보며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나타냈다. 우루과이가 이기고 있던 상황도 아니었던만큼 이해가 가지 않는 돌출행동이었다.
물론 발베르데가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이강인을 막은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발베르데는 지난 2017년 U-20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눈을 찢는 행동을 보였다. 당시 개최국이 한국이었기에 이 행동은 한국을 향한 인종차별로 해석됐다. 이러한 전력이 있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향해 화를 내니 한국인들을 다시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 있었다.
한국전에서 후반 막판 골대를 맞추는 등 뛰어난 역량을 드러낸 발베르데. 하지만 매너에서는 졌다. 5년전 한국에서 보였던 인종차별 행동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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