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265억 재산신고…이관섭 수석도 75억
11월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결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10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5일 수시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선 김은혜 홍보수석이 265억원을 신고해 11월 공개된 인사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대통령 비서실과 안보실 전체적으로 봐도 지난 10월 445억원을 신고한 이원모 인사비서관 다음으로 많다.
이날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따르면 김 수석은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강남구 대치동 소재 172억2380만원 상당 토지와 본인 소유 전세권과 배우자 소유 연립주택과 빌딩, 상가 등 건물 41억6900만원어치 등 부동산만 214억원어치를 신고했다. 예금 65억원 가량과 주식 4억4174만원, 회원권 1억9000만원 상당과 함께 채무 20억5810만원어치도 함께 올라갔다.
‘왕수석’인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75억3000만원 가량 재산을 신고했다. 고향인 대구에 본인 명의 하천과 배우자 명의 대지 22억6878만원어치와 함께 아파트 등 114억6863억원어치를 신고했다.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은 가액이 약 52억원 가량으로 신고됐는데, 이 주택은 69억원에 전세를 주고 있어 실제 가액보다 전세로 주고 있는 금액이 더 높았다. 이 밖에도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 62억원, 예금 4억3758만원, 주식 4억5785만원 등이 신고됐다. 채무도 72억원으로 높았는데, 이 중 69억원이 앞서 언급됐던 ‘나인원한남’의 전세금이었다.
이 밖에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25억원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16억5968만원을 신고했고, 설세훈 교육비서관도 18억722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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