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바이든 선글라스' 쓰고 방산 현장 점검…"각 부처 모든 지원"

양소리 기자 2022. 11. 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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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첫 번째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방위산업의 수출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어제와 오늘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 증진 전략을 하나하나 점검했다"며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복합위기는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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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복합 위기, 수출 증진으로 돌파해야"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KF-21 등 전시된 전투기 및 헬기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경상남도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첫 번째 방산수출 전략회의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방위산업의 수출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어제와 오늘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수출 증진 전략을 하나하나 점검했다"며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복합위기는 수출 증진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정상 외교와 연계해 그 가능성이 높아진 대규모 수주와 수출 기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역별로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외교 전략도 수출과 연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의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또 방위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KAI의 최첨단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시험 비행을 참관한 뒤 조종사에게 엄지를 들어올리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조종사용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선글라스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 선물하기 위해 미국 랜돌프사(社)에 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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