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승진 부원장보 5명, 평균 재산 18.7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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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부원장보 5명의 평균 재산이 18억7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1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범준 부원장보(소비자권익보호)는 26억80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병칠 부원장보(전략감독)는 11억23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정태 부원장보(공시조사)는 14억58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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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범준·김병칠·김정태·박상원·차수환 부원장보 재산공개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부원장보 5명의 평균 재산이 18억7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1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범준 부원장보(소비자권익보호)는 26억80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4억3400만원짜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181.92㎡) 1채를 비롯해 토지와 예금 재산이 각각 2억8305만원, 9억3965만원이었다.
김병칠 부원장보(전략감독)는 11억23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아파트(112.41㎡) 1채를 7억500만원에 보유 중이었으며 예금과 증권 재산은 각각 3억9405만원, 3954만원이었다.
김정태 부원장보(공시조사)는 14억589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6억9300만원짜리 경기 하남시 망월동 아파트(84.67㎡) 1채, 6억772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서울 송파구 송파동 대지(66.60㎡) 등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 중이다. 예금 2억5063만원, 사인간채권 3억5000만원, 콘도 회원권 250만원 등도 신고했다. 배우자와 함께 5억3593만원의 금유채무도 있었다.
박상원 부원장보(기획·경영)는 23억56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 명의로 17억5079만원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84.99㎡) 1채를 보유 중이었으며 모친이 충북 청주시에 보유 중인 아파트 2채도 1억7198만원에 신고했다. 예금은 부부와 자녀, 모친까지 4억1231만원을 보유 중이다.
차수환 부원장보(보험)는 17억631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84.92㎡)를 15억4200만원에, 부친 명의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아파트(82.65㎡) 1채를 1억6200만원에 신고했으며 예금은 배우자와 부모, 자녀들까지 총 2억8371만원을 보유했다. 부부가 함께 2억2661만원의 금융채무도 지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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