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장호진 주러대사 95억…강종석 통일부 기조실장 35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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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주러시아 대사가 95억5천700만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8월 임용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장 대사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4억7천900만원)와 본인, 배우자가 보유한 토지(12억6천만원) 등을 신고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본인 명의 은평구 아파트(7억4천100만원)와 본인·배우자·모친 명의 땅 2억7천400만원 등 8억8천9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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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효정 박수윤 기자 =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가 95억5천700만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8월 임용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장 대사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4억7천900만원)와 본인, 배우자가 보유한 토지(12억6천만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예금은 총 45억2천600만원, 배우자와 장남 명의의 증권은 9억1천만원이었다.
장 대사는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가운데 김은혜 홍보수석,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9억800만원, 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은 27억1천5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재임한 장하성 전 주중대사는 재산 111억7천600만원을 신고해 8월 퇴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장 전 대사 재산의 대부분은 본인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예금 78억9천900만원이었다. 또 경기 가평, 전남 해남, 전북 순창 등의 토지와 경기 가평 단독주택, 서울 송파구 아파트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본인 명의의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13억1천600만원) 등 32억2천100만원을 신고했다.
강종석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은 35억1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실장은 배우자 명의로 공시가 기준 24억4천400만원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와 8억500만원 짜리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를 보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상가 네 채를 보유했는데 각각 2억9천만원, 1억8천500만원, 2억7천500만원, 3억2천만원 규모였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삼남이 보유한 예금은 총 5억7천200만원이었으며 배우자와 삼남 명의의 증권도 2억5천100만원 등록했다.
육군 소장 출신인 유무봉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은 본인과 장·차남의 부동산과 주식을 중심으로 총 23억500만원을 신고했다.
유 실장 본인은 공시가 기준 11억5천만원인 용산구 아파트와 1억2천300만원짜리 충남 계룡시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장남 명의 오피스텔·상가와 차남 명의 아파트·단독주택·상가를 합치면 공시가로 총 8억원이 넘게 평가됐다. 장·차남의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1채는 임대한 상태로 보증금 총 1억3천만원이 부채로 잡혔다.
본인과 두 아들의 증권 보유액도 5억800만원에 달했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의 신고액은 부부 명의의 은평구 아파트(9억8천600만원), 모친의 부산시 아파트, 장녀의 네덜란드 단독주택, 본인 채무 6억900만원 등 총 10억6천400만원이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본인 명의 은평구 아파트(7억4천100만원)와 본인·배우자·모친 명의 땅 2억7천400만원 등 8억8천900만원을 신고했다.
이남일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은 배우자 명의 강서구 아파트(9억8천800만원)와 모친의 단독주택 등 총 13억7천만원을 등록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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