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독일, 우크라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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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독일로부터 지원 받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이 폴란드에 제안한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서부 국경에 설치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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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폴란드는 독일로부터 지원 받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이 폴란드에 제안한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서부 국경에 설치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적었다.
부와슈차크 부총리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사상자와 정전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동부 국경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독일 매체 라이니쉐 포스트에 지난 20일 인터뷰에서 폴란드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이 같은 배치 결정은 최근 폴란드에서 발생한 미사일 피격 사건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5일 오후 3시40분쯤(한국 시각 밤 11시40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와 접한 폴란드 동부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대해 러시아의 공격이 아닌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의해 우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폴란드 미사일 피격' 사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경을 넘어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의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었다.
미국 레이시온이 제작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은 접근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로 알려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자 미사일 비축량을 확보하고 방공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냉전시대 나토의 최전선 국가였던 독일은 36개의 패트리어트 부대를 보유했으며, 이때도 나토 회원국들의 지원에 의존했다. 그러나 현재 독일군은 패트리어트 부대를 12개로 축소했고, 그 중 2개는 슬로바키아에 배치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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