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진기주X서지혜, 친구가 된 사연?

손봉석 기자 2022. 11. 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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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미디어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배우 진기주와 서지혜가 2021년과 1987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만남을 가진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 제작 아크미디어)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속 진기주가 맡은 백윤영은 작가의 삶을 꿈꿨지만, 밥벌이에 밀려 시니컬한 사회인이 된 캐릭터다. 백윤영은 영혼을 탈탈 털어 을의 의무를 다한 뒤 완전히 방전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평범한 직장인이다. 서지혜는 맹꽁이 성격의 문학소녀 이순애 역을 맡았다. 온순하고 소심한 성격의 이순애는 백윤영을 만나며 씩씩하게 성장한다.

24일 ‘어쩌다 마주친, 그대’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 속 진기주(백윤영 역), 서지혜(87년 이순애 역)는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풋풋함을 발산해 보이고 있다.

사진 속 극 중 백윤영은 이순애(서지혜 분)를 마주하고 환한 웃음과 제스처로 반가움을 표시하는가 하면, 짐을 한가득 든 채 꾸깃꾸깃한 종이를 바라보며 이순애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백윤영이 이순애를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마주한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순애(서지혜 분)는 백윤영을 보고 잔뜩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방끈을 꼭 쥔 그녀의 모습은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은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백윤영과 인연을 맺으며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시대를 거스르고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얽혀 극을 풀어갈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장난기 많은 진기주, 서지혜가 촬영에 돌입하는 순간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몰입력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만남을 가지게 된 건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극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두 배우의 찐친 케미로 만들어진 장면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운명적 연결고리로 이어진 진기주, 서지혜가 안방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2023년 1월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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