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월드 클래스’ 수아레스도 막혔다…김민재 못 뚫고 결국 '교체 OUT'

김환 기자 2022. 11. 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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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루이스 수아레스도 벤투호의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수아레스는 결국 벤투호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당초 수아레스는 누녜스, 카바니와 함께 한국이 경계해야 할 우루과이의 공격수들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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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알 라이얀)]


‘월드 클래스’ 루이스 수아레스도 벤투호의 수비를 뚫을 수 없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은 결국 ‘플랜A' 4-3-3 포메이션이었다. 공격진에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가 선택을 받았고,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호흡을 맞췄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4-3-3이다. 수아레스를 비롯해 누녜스, 발베르테, 카세레스, 올리베라, 펠리스트리, 벤탄쿠르, 베시노, 고딘, 히메네스, 로체트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한국이 강하게 압박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지만 찬스는 우루과이가 만들었다. 전반 19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발베르데가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진 찬스에서는 펠리스트리가 머리로 연결한 볼을 누녜스가 쇄도했지만 슈팅으로 가져가지는 못했다.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4분 정우영의 전진 패스를 받은 김문환이 반대편을 보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려줬고, 황의조가 논스톱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황인범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벗어났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딘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계속해서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려준 볼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강한 압박,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이에 우루과이는 후반 18분 수아레스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했다.


수아레스는 결국 벤투호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당초 수아레스는 누녜스, 카바니와 함께 한국이 경계해야 할 우루과이의 공격수들 중 하나였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던 선수이기도 하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에서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던 공격수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수비는 단단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18분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제대로 된 기회를 한 차례도 잡지 못했고, 결국 별다른 활약 없이 쓸쓸하게 벤치로 향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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