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 지원·배임' SPC 그룹 허희수 부사장 소환조사

김혜린 2022. 11. 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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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는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어제(23일)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을 상대로 보유하던 계열사 밀다원 주식을 SPC 삼립에 저가로 넘긴 이유와 그룹 차원의 부당지원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재작년 7월, SPC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지배력 유지와 2세들에 대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며,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고 경영진과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소액주주들은 상표권 무상 제공과 판매망 저가 양도 등으로 손해를 봤다며 허 회장 등 총수 일가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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