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카타르] ‘SON & 수아레스’ 반갑게 포옹, 서로 알아보는 ‘EPL 득점왕 선후배’

2022. 11. 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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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손흥민(30, 토트넘)과 루이스 수아레스(35, 나시오날)가 월드컵 무대에서는 처음 만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공격은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 미드필더는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이다.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지키고, 골문은 김승규가 막았다. 서브에서 조규성, 황희찬, 정우영(독일), 권창훈, 송민규, 김태환, 권경원, 조현우 등이 기다렸다.

우루과이도 4-3-3으로 맞섰다.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파쿤도 펠레스트리가 공격에 섰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자리했다. 수비는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지켰으며, 골대 앞에는 세르히오 로세 골키퍼가 섰다. 에딘손 카바니, 루카스 토레이라, 니콜라스 데라 크루스 등은 벤치에 앉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이 나란히 입장했다. 그중 한국 주장 손흥민은 맨 앞에, 우루과이 베테랑 공격수 수아레스는 맨 뒤에 섰다. 이들은 국가 제창을 마친 뒤 엇갈려 인사할 때 눈을 맞추며 악수했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끼리 서로를 알아본 것이다.

참고로 둘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 득점왕에 올랐고, 수아레스는 2013-14시즌에 득점왕 트로피를 받았다. 당시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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