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고령자·장애인 키오스크 이용 불편 겪어...개선해야"
윤해리 2022. 11. 24. 23:16
고령자와 장애인과 같은 디지털 약자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크게 느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키오스크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47%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53%는 조작이 어려워서 불편했다고 답했고, 주문 화면 글씨가 작다는 의견도 20%를 넘었습니다.
또 키오스크 대부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나 음성 안내가 없고, 휠체어를 탄 경우 기기와 높이가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를 고려해 키오스크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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