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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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 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 주 유네스코 러시아대사는 전날 세계유산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은퇴가 다가오고 있어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총 21개 유네스코 회원국으로 꾸려진 세계유산위원회는 1년에 한 번, 통상 6∼7월 의장국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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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현지 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쿠즈네초프 주 유네스코 러시아대사는 전날 세계유산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은퇴가 다가오고 있어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위원회 의장이 사퇴하면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후임 의장을 임명하는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바통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 의장국이 정해지면 세계유산위원회는 비정기 회의를 열어 올해 6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하려다 무기한 연기된 차기 총회를 언제, 어디서 개최할 것인지 논의해야 합니다.
총 21개 유네스코 회원국으로 꾸려진 세계유산위원회는 1년에 한 번, 통상 6∼7월 의장국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올해는 러시아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가 기약 없이 연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임주현 기자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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